보건복지부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
2024년 4월 1일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한 ‘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’이 시작됩니다.
이 사업은 난소 기능 검사(AMH, 일명 ‘난소나이검사’)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, 남성의 정액검사를 포함하여 필수 가임력 검사를 국가 지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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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검사를 통해 임신 및 출산 시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, 가임력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난임 시술, 난자·정자 보존 등의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조치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의 일환입니다.
모든 임신 준비 부부는 소득수준이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, 검사 비용은 먼저 지불 후 보건소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.
여성의 경우 13만 원, 남성은 5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.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할 수 있으며,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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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프로그램은 전국 1,051개의 전문 산부인과 및 비뇨의학과 병·의원이 참여하며,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어디서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, 2022년 난임 진단자 수는 약 23.9만 명에 달합니다. 전문가들은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·출산을 위해 임신 계획이 있다면 가임력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.
보건복지부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, 양육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초혼 연령의 상승과 이와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난임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 및 관리가 이 지원사업의 핵심입니다.
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필요한 가임력 검사에 대한 국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부부가 자녀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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